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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야구 SSG,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도전

등록 2022.08.15 21:45 / 수정 2022.08.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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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비결은 완벽한 신구조화


[앵커]
골프나 자동차 경주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1위를 질주하는 것을 '와이어 투 와이어' 라고 하죠. 국내 프로야구에도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는 팀이 있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이 팀의 비결을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4-4로 맞선 연장 10회. 침묵했던 최정의 배트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치열했던 연장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16호 홈런입니다.

지는 법을 잊은 SSG. 올시즌 '승리 DNA'는 유감없이 발휘됐고, 어느덧 2위 LG와의 승차는 무려 아홉 경기 반이나 됩니다.

비결은 완벽한 신구 조화. 82년생 맏형 추신수는 그제 팀의 일흔번째 승리의 날, '멀티도루'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최정 / SSG 타자(14일)
"(추)신수 형이 최고참으로서 열심히 하고 후배들 못지않게 운동량도 많아서 더 게을리 하면 안 될 거 같은 느낌도 들고"

어제 터진 신인왕 후보 전의산의 홈런. 비거리가 무려 141.7미터로 국내 선수 시즌 최장 거리 홈런으로 기록됐습니다.

국내 최고의 좌완 김광현, 유격수 박성한의 성장은 SSG 독주의 밑거름입니다.

개막 10연승으로 1위 자리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SSG는 8월 중순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평균 연봉이 4억1280만원으로 KBO 최고 몸값의 팀. 이제 관심은, 39경기를 남기고 71승을 달리고 있는 SSG가 2016년 두산이 기록한 역대 한시즌 최다승 기록인 93승을 깰수 있을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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