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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정부 첫 한미연합연습…야외 기동훈련 '부활'

등록 2022.08.16 06:44 / 수정 2022.08.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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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한미 연합연습이 오늘부터 본격화됩니다. 한미 군 당국은 하반기 연합연습을 앞두고 나흘동안 사전 훈련에 들어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차정승 기자, 사전연습에선 어떤 훈련을 하는겁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올해 한미의 후반기 연합연습은 을지 자유의 방패, UFS라는 이름으로 실시됩니다.

본격 시작에 앞서 오늘부터 나흘 동안은 사전훈련 격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합니다. 북한 도발 등 한반도 위기 상황을 가정해 합참과 연합사 참모들의 위기관리 능력을 시험해 보는 건데요.

전쟁 같이 상황이 악화되는 걸 막기 위해 한미가 정치·외교적 해법을 찾는 절차도 포함됩니다.

위기관리연습이 끝나면 전시체제로 전환된 이후의 상황을 가정한 UFS 본연습이 시작됩니다

[앵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연합연습인데, 지난 정부땐 중단됐던 야외 기동훈련도 재개된다고요?

[기자]
네, 한미 군 당국은 야외기동 훈련을 통해 연합연습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군은 그동안 실기동 없이 시뮬레이션 훈련만 진행해 '워게임'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이번 야외기동훈련에는 연합 과학화전투훈련 등 훈련 11개가 포함돼 보다 강도 높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한국군 4성 장군이 미래연합사령부 지휘를 맡으면서 전작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도 평가합니다.

이번 연습을 계기로 북한과 중국의 반발도 예상되는데요. 군은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사드에 반발하는 중국도 서해 일대에서 군사훈련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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