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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SNS에 휴가 사진 올려서?…머라이어 캐리 저택에 도둑

등록 2022.08.16 07:44 / 수정 2022.08.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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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AP 연합뉴스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휴가 중 자신의 호화저택에 도둑이 침입하는 피해를 당했다.

15일(현지시간)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선(AJC)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샌디스프링스 경찰이 캐리 소유 저택에 지난달 27일 도둑이 침입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 외곽 부유층 거주지에 위치한 이 저택은 캐리가 지난해 11월 565만 달러(약 74억원)에 구입했다.

캐리는 사건 발생 당시 휴가 중으로 저택은 비어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절도 피해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조직적인 절도단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샌디스프링스 지역엔 지난해 10월부터 유명인의 저택을 노린 연쇄 절도사건이 15차례 발생했다.

유명 래퍼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등이 피해자에 포함 된 것으로 전해진다.

샌디스프링스 경찰의 매슈 맥기니스 대변인은 "지난달 연쇄 절도단 일원 4명을 체포했으며 곧 추가 체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는 절도 사건 이틀 전 조지아주 햄프턴에 있는 또 다른 호화저택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경찰 대변인은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SNS에 명품을 자랑하거나 여행 일정을 공개해 집이 비어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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