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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경호 "규제지역 추가 해제 등 부동산 정상화 속도"

등록 2022.08.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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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정상화 과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안정세가 확고한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 추가 해제 등을 포함한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책 노력과 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최근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규제 지역을 순차적으로 풀겠다는 뜻을 풀이된다.

이미 지난 6월에는 대전과 대구, 경남 지역 등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했고, 대구와 경북 경산 등 11개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도 풀었다.

또 주택 공급에 대한 로드맵도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그간의 주택 공급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고 주택정책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하고자 한다"라며 "공급자 위주의 단순 물량 확보 중심에서 수요자 위주의 양질의 거주환경 제공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민생·주거 안정 및 서민·중산층 삶의 질 개선까지를 목표로 하는 포괄적 주거 공간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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