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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 '특수통' 출신 4명으로 압축

등록 2022.08.16 21:18 / 수정 2022.08.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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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 4명이 확정됐습니다.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이원석 대검 차장과 김후곤, 여환섭, 이두봉 고검장이 후보로 선정됐는데 4명 모두 윤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원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총장 추천위원회가 검찰총장 후보 4명을 결정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습니다.

이원석 대검 차장과 김후곤 서울 고검장,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이두봉 대전 고검장입니다.

김진태 / 검찰총장 추천위원회 위원장
“다른 일체의 고려 없이 충실한 심사를 통해 추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원석 대검 차장은 윤 대통령 신임이 두터운데다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후곤 서울고검장은 비윤계 분류되지만, 검수완박 당시 검찰 측 입장을 잘 대변했다는 평이 나옵니다.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은 검찰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현대차 비자금 수사 등 굵직한 수사에 참여했고 이두봉 고검장은 '월성 원전 평가서 조작 사건'을 지휘했고, 추미애 장관 시절 좌천성 인사를 당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장관
"검찰을 정의와 상식에 맞게 이끌 훌륭한 분을 잘 제청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가 특수통 일색이란 지적이 나오는데, 이르면 이번주 최종 후보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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