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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이자 CEO 4차 접종에도 코로나 확진…"증상 가벼워"

등록 2022.08.17 06:58 / 수정 2022.08.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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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백신을 처음으로 만든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가 코로나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불라 CEO는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동시에 4차 접종까지 마쳐 가벼운 증상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3차접종까지 마친 고령층의 경우 미접종자에 비해 사망률이 20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전 화이자는 미 FDA로부터 세계 최초의 코로나 백신 승인을 얻었습니다.

속수무책으로 코로나에 당하던 인류가 처음으로 반격의 계기를 마련한 겁니다.

알버트 불라 / 화이자 CEO(2020년 11월)
"우리는 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상당히 효과적인 도구를 갖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이자의 백신 개발을 이끌었던 61세의 알버트 불라 CEO도 결국 코로나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그는 SNS에 "코로나에 확진됐지만, 4차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증상이 매우 가볍다"며 "팍스로비드 복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4차 접종 완료 후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이나 불라 CEO의 사례가 오히려 4차 접종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백경란 / 질병청장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3차 또는 4차 접종을 완료하신 경우에 비교해서 20배 정도의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고…."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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