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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 4명으로 압축…모두 '특수통'

등록 2022.08.17 07:01 / 수정 2022.08.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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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가 이른바 '특수통'으로 불리는 네 명으로 압축됐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은 이르면 이번주 최종 후보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인데요.

먼저 주원진 기자의 보도내용 보시고, 기자를 스튜디오에 불러 자세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트]
검찰총장 추천위원회가 검찰총장 후보 4명을 결정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습니다.

이원석 대검 차장과 김후곤 서울 고검장,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이두봉 대전 고검장입니다.

김진태 / 검찰총장 추천위원회 위원장
"다른 일체의 고려 없이 충실한 심사를 통해 추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원석 대검 차장은 윤 대통령 신임이 두터운데다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후곤 서울고검장은 비윤계 분류되지만, 검수완박 당시 검찰 측 입장을 잘 대변했다는 평이 나옵니다.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은 검찰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현대차 비자금 수사 등 굵직한 수사에 참여했고 이두봉 고검장은 '월성 원전 평가서 조작 사건'을 지휘했고, 추미애 장관 시절 좌천성 인사를 당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장관
"검찰을 정의와 상식에 맞게 이끌 훌륭한 분을 잘 제청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가 특수통 일색이란 지적이 나오는데, 이르면 이번주 최종 후보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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