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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수해복구 현장의 땀방울

등록 2022.08.17 08:29 / 수정 2022.08.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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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읽어봅니다. 사진기자가 고른 아침에 한 장입니다.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난 충남 부여의 한 마을에서 주민 한 명이 현장을 보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비에 휩쓸려 내려온 나뭇가지와 쓰레기로 덮친 모습을 주민은 안타깝게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이 동네에선 군인들이 삽을 들고 와 복구 작업에 땀을 흘렸습니다.

수해 복구 작업은 보통 주민들 뿐 아니라 군인과 공무원, 봉사단체 회원들까지 와서 모두 팔을 걷어 부칩니다.

그럼에도 수해 복구 현장은 수해 현장 만큼이나 환경이 열악합니다. 물에 젖은 것들은 악취가 심하고, 작업자들은 진흙 속에서 빠져 미끄럽고 고된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또 해가 나올 때 복구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온몸은 땀으로 목욕을 합니다.

그럼에도 반드시 해야할 일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빠른 정리가 이루어집니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복구 작업에 애쓰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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