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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민간·시장·서민 중심 정상화"…소주성·탈원전 폐기 강조

등록 2022.08.18 07:01 / 수정 2022.08.1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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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것을 성과로 들면서 민간과 서민 중심의 경제 정책을 설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부터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
"소주성과 같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폐기했습니다. 경제 기조를 철저하게 민간 중심, 시장 중심, 서민 중심으로 정상화했습니다."

민간 기업엔 규제를 덜어 투자를 활성화하고 전세값 잡기 등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겁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5년 간 내걸었던 탈원전 정책을 전면 폐지했다며 원전은 국가 핵심 산업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원전 업계에 대한 수천억 원의 발주와 금융지원에 착수했습니다."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산업군을 다시 한번 나열하기도 했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해서 반도체, 우주,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겠습니다."

반도체 전문 인력 15만 명 육성과 NASA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 설립, 5천억원 대 바이오 백신 펀드 조성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교육, 노동, 연금 3대 분야 개혁에 나서겠다며 국민 여론이 다양한 만큼 초당적, 초정파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TV조선 신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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