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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어제 회견 취지는 국민 말씀 받들겠다는 것"

등록 2022.08.18 09:34 / 수정 2022.08.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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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어제 회견 취재하느라 애 많이 쓰셨다"며 이같이 취지를 정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발달장애인과의 대화 일정에 대해 "발달장애인들과 도와주는 분들, 부모님들을 찾아뵙고 국가 정책에 반영할 부분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는 일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사무실과 1층 로비에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품들이 전시돼있다"며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해낸 분들도 계시지만 전반적으론 사회활동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이분들이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게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회견에서 지역 이슈와 관련한 질문과 성과 설명이 빠져서 아쉽다는 지적에 대해 "지역 균형 발전 문제는 기회의 공정 문제라고 누누이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회견)는 복지나 지역균형 등 분야를 다 망라한 발표는 아니었고, 정부가 바뀌면서 어떤 부분들이 중점적으로 변했는지 중점을 뒀다"고 했다.

이어 "항공 우주 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서 대전과 전남, 경남에 나사(NASA)를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는 등 지역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며 "지금 지역균형위원회를 준비중인데, 대한민국 어디에 사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된다는 면에서 지역의 재정자립권을 더 확대시키고 교통 인프라에 있어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균형 발전 계획을 말한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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