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尹정부 첫 검찰총장에 이원석 지명…공정거래위원장엔 한기정

등록 2022.08.19 07:19 / 수정 2022.08.19 08:21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검찰총장엔 이원석 대검 차장을, 공정거래위원장엔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보도에 조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은 현재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원석 차장을 검찰총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총장 공석 104일만입니다.

이원석 후보자는 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대검 기조부장을 지낸 검찰내 대표적인 특수기획통입니다.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수사기획통으로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줄 것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평검사 시절부터 윤 대통령과 근무 인연을 쌓아 '윤석열 사단' 핵심 멤버로 꼽힙니다.

2007년 삼성 비자금 특검과 2017년 국정농단 수사 등을 윤 대통령과 함께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수사하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소통이 잘된 다는 평입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후보자
"어려운 시기에 힘을 합쳐서 다함께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고 하는 책무에 대해서 한 뜻을 가지고…"

공정거래위원장에 지명된 한기정 후보자는 보험연구원장, 서울대 금융법센터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두 요직에 측근과 전문가를 각각 발탁한 셈인데, 이번 인사를 통해 지지율 하락 등 약화된 국정 운영 동력을 복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