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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박시은·진태현, 출산 20일 앞두고 유산…"눈물 멈추지 않지만 일어서야"

등록 2022.08.19 16:51 / 수정 2022.08.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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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탤런트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출산을 20일 앞두고 아이를 유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진태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이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며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 9개월 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 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고 썼다.

아내 박시은에게는 "내 사랑 시은아. 불운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아니니까 자책만 하지 말자"라며 사랑을 전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진태현은 "후회 없이 9개월간 태은이를 사랑해서 다행이다. 많이 슬프지만,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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