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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시간당 40㎜ 많은 비 '퇴근길 혼잡'…내일부턴 다시 '무더위'

등록 2022.08.19 21:21 / 수정 2022.08.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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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폭우가 수도권을 강타한 데 이어 오늘 서울엔 또다시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40mm가 넘게 쏟아졌는데요, 밤사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청계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정원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렸지만, 지금은 거의 그친 상태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청계천은 물이 불어나 출입이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 서울과 경기 북부 등 수도권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에는 시간당 47mm, 강북구엔 40mm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폭우에 청계천과 불광천 산책로 등은 전면 통제됐고, 퇴근길 서울 주요 도로엔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수도권은 지역에 따라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는 상황인데, 수도권은 자정쯤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내일 새벽부터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과 경남권에는 최대 50mm,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에는 최대 70mm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비구름이 지나가면 다시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서울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주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제주 등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청계천에서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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