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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사망 104일만에 '최다'…美 "내달 BA.5 백신 출시"

등록 2022.08.19 21:26 / 수정 2022.08.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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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여든 명을 넘기며 104일 만에 최다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감소를 위해서라도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백신을 접종하는게 최선인데, 바이러스가 진화돼 기존 백신 접종 후 면역 약화를 우려하시는 분도 있죠. 영국에 이어 미국 정부도 이르면 다음달 초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개량 백신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이 오미크론 변이 BA.5 맞춤형 백신을 내달 초중순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쉬시 자 / 美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새 백신은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이 잘 안 먹히는 변종으로 진화하자 이에 맞춘 더 강력한 백신이 등장한 겁니다. 

아쉬시 자 / 美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이 바이러스는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면역체계를 회피하려 합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내에서는 연일 10만 명 대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만 8812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사망자는 83명으로 104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국 정부는 코로나의 박멸 대신 영구적인 관리 체제로 전환할 태셉니다.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공짜였던 백신과 치료제를 유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코로나를 독감처럼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기석 /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조금 더 센 계절 독감 혹은 통연성으로 1년 내내 오는 그런 감염병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해 내일부터 수도권 주말 당번 병원을 운영합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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