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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핑크퐁·우영우·K팝…전세계 젊은 여행객 사로잡는 K콘텐츠

등록 2022.08.19 21:47 / 수정 2022.08.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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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각국이 관광 홍보를 위해 한국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기 높은 K콘텐츠가 전세계 젊은 여행객 발길을 잡아 끌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기상어'는 싱기포르 관광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 트리 뚜루루 뚜루, 꽃바람 뚜루루 뚜루~ 국내 브랜드 아기상어가 싱가포르 홍보에 등장했습니다.

싱가포르관광청이 해외 캐릭터를 공식적으로 내세운 건 아기상어가 최초입니다.

한국의 가상인간 로지도 첫 해외 여행으로 싱가포르를 선택했습니다.

키이스 탄 / 싱가포르 관광청장
"K콘텐츠들은 글로벌 청중을 확보하고 있죠. (새로운 소비자를 끌기 위해) 전통적 관광 방식을 벗어나 아기상어 같은 미디어 활용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처럼 각국이 관광을 재개하면서 한국 콘텐츠를 내세워 여행객을 끌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비영어권 드라마로 세계적 흥행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캐나다와 호주 관광청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고래를 볼 수 있는 관광 명소를 앞다퉈 소개하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선 K팝 페스티벌을 열어 180개 국, 8만 명이 넘는 해외 K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정덕현 / 대중문화평론가
"관광상품이라고 하면 사실은 국가 틀 안에서 이뤄지는 것들인데 콘텐츠의 힘이 이걸 압도하는 현상이라고 봐야겠죠."

탄탄한 콘텐츠로 젊은 세대를 매료시킨 K컬쳐가 세계 관광의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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