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5일부터 메뉴 가격을 평균 4.8% 올린다.
맥도날드는 메뉴 별 가격을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대표메뉴인 '빅맥' 단품이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오르고,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지난 2월 메뉴별로 100~300원씩, 평균 2.8% 가격을 올린 데 이어 반 년만에 추가로 인상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가격 조정 이후에도 점심때 최대 20% 가격을 할인하는 ‘맥런치’ 서비스는 계속 운영한다.
올들어 프랜차이즈 버거 업체들의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 1월과 지난달 두 차례 가격을 올렸고, 롯데리아도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도 지난해 12월 제품 가격을 평균 2.8% 올린데 이어, 지난 18일 40개 메뉴 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KFC 역시 올해 1월에 이어 지난달 일부 메뉴 가격을 200~400원 올렸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이 뛰는 데다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라는 게 업체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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