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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개편…홍보수석 김은혜·정책기획수석 이관섭

등록 2022.08.21 19:00 / 수정 2022.08.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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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홍보 강화"


[앵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지 얼마 되지도 않아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면서 대통령실은 비상이 걸렸고 여러 곳에서 쇄신의 필요성이 강조돼 왔습니다. 윤 대통령도 정권 초반 찾아온 위기 상황이란 걸 모를리 없겠죠 이런 인식아래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 동력을 다잡기 위한 변화와 협치, 통합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우선 오늘 일부 참모진 개편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는데 신임 홍보수석으로 김은혜 전 의원을, 새로 만든 정책기획수석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인선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를 강화하라고 지시 했습니다. 이는 국민통합 행보의 성격이 있을 겁니다.

고희동 기자가 대통령실의 일부 개편 내용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은 새 홍보수석에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내정자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언제든 꾸짖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낸 김 전 의원은 6월 경기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지 두 달만에 사실상 대통령의 입 역할로 복귀했습니다.

기존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원활한 정책 조율을 위해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지낸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내정됐는데

이관섭 /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내정자
"공정과 상식이 지켜지고, 국민통합을 이룩할 수 있는 그런 정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로써 대통령실은 기존 2실장 5수석 체제에서 2실장 6수석 체제로 확대 개편 됐습니다.

신인호 전 2차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 전 국방비서관이 내정된 가운데 이번 인사에 대해 대통령실은 비서실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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