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2만석 규모의 다용도 돔구장 건립 계획을 밝혔다.
인천시는 오늘(24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돔구장과 복합쇼핑몰 건립 등 각종 사업에 대해 포괄적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2027년까지 복합쇼핑몰 부지 안에 2만석 규모의 야구 돔구장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돔구장에는 프로야구 경기장과 K팝 공연·e-스포츠 국제대회·전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복합 문화관람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돔구장이 들어서는 지역에 서울지하철 7호선 역사를 추가할 수 있도록 신세계 그룹 등과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신세계 스타필드청라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일대 16만5천㎡ 부지에 1조3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쇼핑·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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