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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족들과 활짝 웃으며 '찰칵!'…3년만에 '야외 노마스크' 졸업식

등록 2022.08.25 08:26 / 수정 2022.08.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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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대학가에서는 하계 졸업식이 한창인데요. 코로나 거리두기로 온라인에서 치러졌던 대학 졸업식이 3년 만에 교정에서 열렸습니다. 졸업생들은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는 모습으로 졸업사진을 남겼습니다.

안윤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머리에 축하꽃을 장식한 할머니와 어머니. 즐거운 표정으로 손녀·딸 졸업을 축하합니다.

이문정 / 졸업생 학부모
"뜻깊게 평생 기억에 많이 남으라고 저희끼리 자그만 이벤트를 준비를…."

강민지 / 덕성여대 졸업생
"마스크도 안 쓰고 그리고 야외에서 이렇게 활기차게 졸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이 곳 덕성여대의 경우, 지난 2019년 8월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전체 대면 행사가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 만 3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역시 3년만에 노마스크 졸업식이 열린 상명대학교도 분위기가 지난해보다 훨씬 밝아졌습니다.

최승용 / 상명대 졸업생
"굉장히 학교가 허전하고 그랬는데 대면으로 큰 행사를 같이 치르니까 개인 입장에서는 축하받는 기분…"

서울대는 그동안 거리두기로 대면 졸업식을 못한 졸업생을 29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 다시 초청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교정에서 졸업행사를 하지 않는 대학도 적지 않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에도 하나둘 재개되는 대면 졸업식 속에 서서히 코로나를 풍토평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TV조선 안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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