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2.50%로 운용키로 25일 결정했다. / 한국은행 제공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오전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과 5월, 7월에 이어 네 차례 연속 인상이다.
금통위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종전 4.5%에서 5.2%로 수정 전망했다. 2023년엔 3.7%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5.2%는 물가안정목표제가 시행되기 시작한 1998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998년 연간 전망치는 9.0%, 실적치는 7.5%였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7%에서 2.6%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2023년 성장률은 2.1%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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