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공을 꺼낸 야야 투레 / AP 연합뉴스
'별들의 전쟁' 이라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대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비교적 손쉬운 상대와 같은 조가 됐고,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리버풀의 철벽' 판 다이크와 대결을 펼치게 됐고 지난시즌 공동득점왕인 공격수 살라를 막는 과제도 안게 됐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조 추첨 결과 / AP 연합뉴스
추첨공을 꺼낸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전설 야야 투레,
"토트넘 핫스퍼"
자신이 유소년 코치로 몸 담고 있는 토트넘을 뽑습니다.
"D조입니다. 토트넘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조입니다"
포트2의 토트넘이 강팀들이 몰린 포트1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프랑크푸르트와 만나게 됐습니다.
토트넘이 있는 D조엔 포르투갈의 스포르팅과 프랑스의 마르세유도 포함됐습니다.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토트넘으로선 상대적으로 손쉬운 '꿀조' 대진입니다.
손흥민 / 국가대표 공격수
"저희가 원하는 목표를 이뤘으니까 그 목표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또 다른 숙제인 것 같아요"
올여름 빅리그에 입성한 김민재의 나폴리는 리버풀, 아약스와 같은 조입니다.
'한국의 판 다이크'로 불리는 김민재와 리버풀의 원조 판 다이크의 수비 맞대결이 성사됐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득점왕인 살라를 막는 과제도 안았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인터밀란이 묶인 C조는 죽음의 조로 꼽힙니다.
특히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첫 시즌에 옛 소속팀과 맞붙게 됐습니다.
황인범의 올림피아코스는 플레이오프전 승부차기 끝에 유로파리그에 진출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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