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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강 야시장' 3년만에 재개장…시민들 '북적'

등록 2022.08.28 14:55 / 수정 2022.08.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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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중단됐던 '한강 야시장'이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때 마침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많은 시민들이 한강 공원에 모여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겼습니다.

안윤경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배가 출출해지는 저녁시간. 푸드트럭 앞 곳곳에 긴줄이 이어졌습니다.

한참을 기다려야 음식을 받을 수 있지만, 한 입 베어물기 전 인증사진부터 찍습니다.

코로나 유행으로 중단됐던 서울 '한강 달빛 야시장'이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이곳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은 이렇게 가족들과 친구들과 주말 저녁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습니다.

정현우 / 서울 용산구
"푸드트럭이나 즐길 거리도 많고 경치도 예뻐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또 오고 싶을 정도로…."

악세서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김서연 / 경기 하남시
"반지 만들러 왔어요. 좋아요. 사람 많고 축제 시작한 것 같아서. 코로나 풀린 것 같은…."

삼삼오오 즐거운 추억도 함께 남깁니다.

김예원 / 서울 성북구
"오랜만에 사람 많은 기운을 느껴서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아요. 무지개 분수 보면서 인생샷 남기고 가겠습니다!"

상인들은 연간 300만 명 이상 찾았던 인기 야간 축제 부활을 반겼습니다.

이상은 / 은반지 체험부스 운영자
"많은 시민들 만나고 체험하는 거 겪게 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신나는 것 같아요."

길었던 무더위마저 때마침 한풀 꺾이면서 시민들은 즐거운 주말 밤 활기를 만끽했습니다.

TV조선 안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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