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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가을 날씨에 나들이객 '북적'…30일부터 전국 비

등록 2022.08.28 19:17 / 수정 2022.08.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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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력은 8월에 머물러 있지만, 선선해진 바람과 쾌청한 하늘이 가을의 방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제만큼이나 오늘도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자동차가 사라진 잠수교 축제현장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는 초가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넘쳐났습니다.

전정원 기자가 휴일 표정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강 잠수교에 자동차 행렬 대신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벼룩시장과 푸드트럭마다 긴 줄이 생겨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에 환호성이 터집니다

이번 가을, 주말마다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하는 이곳 잠수교는 가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김고윤 / 경기 성남시
"오늘 마술쇼 봤고 비누방울쇼도 봤고, 그 다음에 아이스크림도 먹고…."

오늘 아침 서울 최저기온은 16.1도로 평년보다 5도 아래로 뚝 떨어졌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초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안소현 / 서울 성북구
"아침저녁으로 되게 선선하고, 진짜 이제 다시 가을이 왔구나…."

김종보 / 서울 관악구
"외투 챙겨서 나왔거든요. 이따 저녁에 좀 선선하다 싶으면…."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 건데, 전북 군산과 경북 상주 등 일부 지역에선, 8월 기준 역대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기선 / 기상청 예보관
"북쪽에서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고 있었는데요, 고기압 영향으로 복사 냉각이…."

모레 수도권과 충청, 전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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