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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97인치' OLED TV·색깔 변하는 냉장고…K-가전 '혁신'

등록 2022.09.02 21:39 / 수정 2022.09.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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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열린 IFA '스마트 가전' 각축장


[앵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린 건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OLED TV와 휘는 TV가 공개됐고, 버튼 한번에 냉장고는 색깔이 바꼈습니다.

가전업계 신기술을 박상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시장 한쪽 변멱을 가득채운 TV. 97인치 사이즈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OLED TV입니다. 평평했던 TV화면이 버튼을 누르자 구부러집니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몰입감을 향상시킨 제품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2년만에 다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인 IFA 2022. 전시장은 글로벌 가전업계 선두기업인 삼성과 LG가 장악했습니다.

LG전자는 버튼만 누리면 냉장고 문 색깔이 바뀌는 신제품을 내세웠습니다. 문 전면에 LED광원을 달아 프리미엄 가전을 강조했습니다.

김효은 /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 담당 상무
"혁신적인 신기술을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에 없던 가전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휴대폰 버튼을 누르자 세탁기가 원격으로 작동합니다. 외부에서도 집안의 에어컨을 켜고 커튼도 닫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구현한 스마트홈의 미래입니다. 가전제품간의 연동 기능을 높이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습니다.

한종희 / 삼성전자 DX부문 부회장
"당사 기기는 물론 타사 기기와 연동을 대폭 확대하고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6일까지 이어지는 IFA 2022에는 전세계 1900여개 가전 기업들이 참여해 신기술을 놓고 경쟁합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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