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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새 비대위원장, 5선 정진석 삼고초려 추대

등록 2022.09.07 21:37 / 수정 2022.09.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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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은 8일 사퇴


[앵커]
대통령실이 인적 개편을 마무리하면서 여당도 재정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박주선 전 의원이 새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떠올랐지만 결국 본인이 고사하면서 대신 5선의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추대됐습니다. 내일 비대위 출범과 함께, 권성동 원내대표도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보도에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새 비대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추인했습니다.

그동안 제안을 완강히 고사해왔던 정 부의장은 '독배'를 피할 수만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의원
"비대위원장을 독배라고들 합니다. 더 이상 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집권여당의 국정에 대한 무한책임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혼란을 거듭해 온 집권 여당을 하루 빨리 안정화시키는 걸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지난 6월 공개 설전을 벌였던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의원
"아직은 계획이 잡혀있지 않지만, '누구라도 못 만날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정진석 비대위는 내일 열리는 전국위원회 의결과 상임전국위에서 비대위원 의결을 거치면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비대위 출범과 함께 권성동 원내대표는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권 원내대표 후임에는 3선의 박대출·윤재옥 의원과 4선의 김학용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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