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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닻 올린 정진석 비대위 "윤핵관 네이밍은 조롱과 분열, 불쾌"

등록 2022.09.08 21:13 / 수정 2022.09.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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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또 가처분 신청


[앵커]
국민의힘이 5선의 정진석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하고 정상화에 첫 발을 뗐습니다. 비대위 추가 인선은 추석 연휴 동안 마무리 될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는 법원에 의해 정당성이 무너진 비대위 위에 세워진 비대위인 만큼 역시 인정할 수 없다며 법원에 또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후임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선출될 예정입니다.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 설치와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을 의결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전국위원 519명 중 477명이 비대위 설치에 찬성했고, 468명이 정 비대위원장 임명에 찬성했습니다.

법원이 주호영 전 위원장의 직무정지를 결정한 지 13일 만입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집권여당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당을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정 위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 비대위원 인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언제 전당대회를 열 것인지에 대해서는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고만 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가 만든 윤핵관 프레임을 비판하며 모든 의원들이 윤핵관이고, 친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핵관이라는 네이밍은 좀 고약한 냄새가 나요. 거기에는 조롱과 분열의 의미가 덧씌워져 있어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퇴를 선언했는데,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저는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그러나 당을 향한 충정은 변치 않을 것입니다."

후임 원내대표는 19일쯤 선출될 예정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예고했던 대로 정진석 비대위를 상대로 또 다시 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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