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10일 TV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소환조사 당일이던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에 5줄 분량의 답변서를 제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이 대표 측으로부터 서면답변을 제출받은 사실을 확인해준 뒤 "아주 간략하게 답변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민주당은 같은 날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답변을 했으므로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돼 출석하지 않는다"고 했다.
검찰은 소환조사 통보 전 이 대표에게 20쪽 분량의 질의서를 보내 서면조사에 응할 것을 요구했었다.
이 대표가 제출한 5줄 답변서엔 "잘 기억 나지 않는다"는 등 기존 주장을 간단히 재언급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답변을 몇 줄 하든 수사기관과 언론에서 문제삼을 사안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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