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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골 3도움'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도움…벤투 감독 이번엔?

등록 2022.09.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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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앵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 했습니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튼데요, 우리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 이다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강인의 왼발은 상대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유럽 축구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 예리한 왼발 크로스가 무리키의 머리에 정확히 연결되며 레알 마드리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마요르카는 후반에만 3골을 허용하는 등 1-4로 역전패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강인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등 유럽파 공격수들이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반면, 이강인은 1골 3도움으로 라리가 도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대표팀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 하고 있는 이강인,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지난해 11월)
"이강인의 활약은 좋지만, 같은 포지션에 다른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올 시즌 이강인은 그간 약점으로 꼽힌 스피드와 수비 가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물 오른 프리킥 감각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확실한 무기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인 9월 A매치를 앞두고 스스로 자격을 증명한 이강인, 이제 벤투 감독의 답변만 남은 가운데, 9월 A매치 명단은 내일 오전 발표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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