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 / AFP=연합뉴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 시상에서 이정재의 이름이 호명됐다.
이정재는 이날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트만,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 '세브란스: 단절'의 아담 스콧, '석세션'의 제레미스트롱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을 벌였다.
레[드카펫 선 '오징어게임' 감독과 제작자, 출연진들 / AP=연합뉴스
'오징어게임'의 주연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는 앞서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남자 배우상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이정재의 에미상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했는데 , LA타임스는 "이정재가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재·임세령 / AP=연합뉴스
이정재는 본식 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에미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자고 일어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에 트로피를 두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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