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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세계 문학계 거장들 한자리에…서울국제작가축제 23일 개막

등록 2022.09.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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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학의 별들이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한국문학번역원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교동과 인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9개국 작가 35명이 참가한다.

부커상 후보이자 넷플릭스 영화 '피버 드림'의 원작자인 아르헨티나 작가 사만타 슈웨블린, '21세기의 마르케스'로 떠오르는 콜롬비아 소설가 산티아고 감보아, 전미도서상 수상자 최돈미 시인, 인도 소설가 메가 마줌다르도 등이 한국 독자와 만난다.

개막일에는 김혜순 시인과 미국 시인 포레스트 갠더의 강연이 열린다. 김혜순 시인은 캐나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그리핀 시 문학상'(2019)과 동아시아권 시인에게 주는 스웨덴 문학상 '시카다상'(2021) 등을 수상했다. 갠더는 2019년 퓰리처상 시 부문에서 수상한 작가다.

'피겨퀸' 김연아와 결혼 예정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이 개막 축하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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