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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8일 출국' 尹, 순방 최종점검…영빈관 철회엔 "국민 뜻이 최우선"

등록 2022.09.17 19:35 / 수정 2022.09.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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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을 떠납니다. 오늘까지 막판 점검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출국 직전 불거진 영빈관 논란이 정국에도 계속 영향을 주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은 철회를 결정하면서 "국민이 아니라면 아닌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추가 공세를 이어갈 분위기입니다.

홍연주 기자가 리포트 보시고, 이어지는 뉴스야에서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휴일 용산 청사로 출근해 태풍 상황 등 국내 현안에 대한 참모들의 보고를 받고, 순방 일정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 런던으로 출국해 모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20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185개국 중 10번째로 기조연설을 하고, 한미, 한일 양자 정상회담과 캐나다 방문도 예정돼있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지난 15일)
"글로벌 코리아가 앞으로 전방위 분야에 걸쳐서 기여외교를 확대하겠다…."

순방 직전 불거진 '878억원' 영빈관 신축 논란에 윤 대통령은 "취지를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국민이 아니라면 아닌 것"이라며 취소를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철회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며 김건희 여사의 지시에 따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안귀령 /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건희 여사의 말대로 영빈관 신축이 결정된 것은 의문입니다."

국민의힘은 이같은 의혹이 '집단 망상'이라면서 "나라 빚 1000조원 시대를 만든 민주당이 세금낭비 운운하는 게 모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정하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민주당은 민생을 걱정하기는커녕 말꼬리 잡기, 국정 발목잡기에 혈안이 되어…."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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