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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현주 앵커의 생각] 완전 진 싸움

등록 2022.09.17 19:44 / 수정 2022.09.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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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진싸. '완전 진 싸움'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내놓은 6.1 지방선거 평가였습니다.

패배 원인으로 검수완박 강행처리와 위장탈당을 꼽았습니다.

공개 토론회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은 비슷한 내용의 반성문을 읊었습니다.

이 반성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이번엔 감사원의 특별 감찰을 국회가 통제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국회는 민주당이 169석, 무슨 법이든 처리할 수 있죠.

감사원의 상징은 눈과 귀를 형상화했습니다. 국민의 눈으로 보고 국민의 귀로 듣겠다는 의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국민이 준 입법권과 다수당의 힘으로 이 눈과 귀를 가리려하고 있습니다.

방탄 입법의 결과가 어땠는지는, '완진싸' 이 단어가 충분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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