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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보좌진 또 성비위 의혹…김민철 의원 보좌진 '제명'

등록 2022.09.20 21:24 / 수정 2022.09.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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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비위로 광역단체장 세 명이 불명예 퇴진했던 민주당에서 또 성비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김민철 의원의 보좌진이 관련 의혹으로 면직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민철 의원실의 문이 닫혀있습니다. 이 의원실에 근무했던 보좌진 A 씨의 성비위 의혹 신고가, 지난주 당 젠더폭력 신고상담센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의 주요 내용은 보좌진 A씨가 동료 여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겁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상담센터에서 신고를 접수한 뒤 곧바로 당 윤리감찰단이 조사를 진행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서울시당 윤리심판원이 A씨를 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민철 의원은 "여러 상황을 종합해 면직 처리했다"고만 했고, A씨는 "성비위는 일방적 주장이고,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 사실 확인서도 제출했다"면서 "다만 문제 제기만으로도 적절하지 않다 생각해 스스로 면직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민주당에선 성비위 문제가 연이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송옥주 의원실의 전 보좌진 B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고, 지난 7월엔 유기홍 의원실의 보좌진 C씨가 불법 동영상 촬영 문제로 면직됐습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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