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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쌍방울 금품수수 의혹…이화영 前 부지사 등 3명 구속영장

등록 2022.09.23 07:57 / 수정 2022.09.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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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측근, 쌍방울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도지사이던 시절 부지사를 했던 이 전 부지사는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수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는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대북사업을 주도했습니다.

이화영 /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 (2019년)
"경기도는 남북 간 조성되는 평화협력의 분위기가 한반도에 확산되고 또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이 전 부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부터 올초까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수억원의 금품을 제공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8일엔 검찰에 소환돼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법인카드 사용에 깊이 관여한 걸로 알려진 이 전 부지사 측근 A씨도 체포해 조사했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쌍방울 대표이사를 지낸 B씨는 이들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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