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3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폐막했다. 사진은 박성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이 다음 개최지인 경상북도 경주시를 대표해 대회기를 전달받아 흔드는 모습. /연합뉴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대표 400명이 참가했다. 제주 대표로 참석한 박옥례씨가 한복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39명, 은메달 38명, 동메달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한 이들은 메달과 함께 100만~1200만원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실기 시험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권기섭 고용부 차관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출전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권 차관은 "아름다운 제주에서 장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각자 삶의 터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내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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