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尹대통령, 외교실책 논란 속 캐나다서 AI 기술협력 외교

등록 2022.09.23 22:11 / 수정 2022.09.23 22:1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4일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


[앵커]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오늘 일어난 일들 하나하나 살펴 보겠습니다. 순방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캐나다로 이동했습니다. 중요한 순방이 이런 저런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통령실의 분위기가 썩 밝지 않았다고 하는데 내일 새벽 트뢰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소식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날 반도체와 전기차 등 북미기업 7곳으로부터 투자유치 약속을 받았습니다.

尹 대통령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파하고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투자 규모는 11억5000만 달러로,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투자 유치한 규모로는 2002년 이후 최고액입니다.

또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를 만나 정부의 과감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캐나다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AI 기술 협력과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에 집중했습니다.

최상목
"캐나다 순방을 통해서 반도체를 넘어서서 디지털 기술의 핵심인 AI 3대 강국의 도약을…"

첫 일정으로 AI 기술의 핵심인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를 만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인류의 자유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디지털을 활용하여 자유, 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인류에게 더욱 확산시키고…."

하지만 잇단 외교실책과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으로 대통령실은 순방 성과에 대한 적지 않은 부담을 앉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타와로 이동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5박7일 간의 순방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토론토에서 TV조선 김정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