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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전면 해제…"국민 97% 항체 보유"

등록 2022.09.23 22:22 / 수정 2022.09.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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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끝난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도 관람석의 관중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쓴채 응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주 월요일 있을 올림픽대표팀 평가전부터는 달라집니다. 국민 97%가 코로나 항체를 보유한 걸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작년 4월 프로축구 전북과 인천의 경기.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하루 전이지만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끼고 응원전을 펼칩니다.

그런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나 공연, 경기장에서도 실외일 경우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됩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 지 17개월만입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위험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해제합니다."

최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7% 이상이 코로나 항체를 보유한 걸로 확인된 것도 한몫 했습니다.

다만, 항체는 시간에 따라 점차 감소하고 새로운 변이에 방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백신 추가접종은 필요합니다.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충분한 집단면역이 형성됐다고는 얘기하기가 어렵고 4개월이 지나게 되면 추가접종을 특별히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질병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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