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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尹, 5박7일 순방 마무리

등록 2022.09.24 14:06 / 수정 2022.09.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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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5박7일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오늘 밤 9시쯤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홍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6월 나토 순방 이후 석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부부 동반 오찬에 이어 확대회담을 가진 두 정상은, 한국과 캐나다 양국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尹 대통령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광물자원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굳건하게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주요 생산국인 우리나라가 세계적 광물 생산국인 캐나다로부터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고위급 채널을 운영하기로 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도 약속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우리는 한반도와 전 세계에서 핵 억제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확고하게 지켜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트뤼도 총리를 서울로 초청했습니다.

이어 5박 7일 간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을 위해 공군 1호기에 오른 윤 대통령은 이륙 직전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SLBM 등 북한의 도발 징후와 동태를 파악한 뒤 이종섭 국방장관에게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리 준비한 대응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밤 9시쯤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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