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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캐나다 정상회담 "에너지·北 제재 협력 강화"

등록 2022.09.24 19:05 / 수정 2022.09.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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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오늘밤 귀국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새벽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광물 공급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잇단 외교실책 논란 속에 5박7일 간의 3개국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오늘 밤 귀국합니다.

순방을 동행취재하고 있는 이채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6월 나토 회의부터 런던과 뉴욕으로 이어진 외교 현장에서 마주할 기회가 많았던 만큼, 익숙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습니다.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양국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오늘 우리는 두 강력한 태평양 국가로서 두 나라의 관계를 더욱더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공개환담과 확대회담을 이어간 두 정상은 핵심 광물에 대한 협력 등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광물자원 분야 협력 체계를 굳건하게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캐나다는 니켈 매장량 5위, 정련 코발트 생산 3위 국가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도 원자재 규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양국은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급 당국 협의 채널을 활용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영국 국왕의 대리인이자 국가원수인 매리 사이먼 총독 부부도 만났습니다. 

이곳 캐나다를 끝으로 5박7일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 귀국길엔 복합적 경제위기와 극심한 여당 내홍 등 쉽지 않은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입니다.

오타와에서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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