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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블랙핑크, 한국 걸그룹 최초 빌보드 메인차트 1위

등록 2022.09.26 22:45 / 수정 2022.09.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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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가수 첫 '영미석권'


[앵커]
걸그룹 블랙핑크의 2집 앨범 '본핑크'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여성가수 최초입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영국과 미국 음반시장을 동시 석권한 아시아 첫 여성가수가 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이스트댓 핑크베놈"

공개 29시간만에 유튜브 1억뷰를 달성한 블랙핑크의 '핑크베놈' 뮤직비디오입니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앨범 '본핑크'가 판매량 10만 2000장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여성그룹으로는 2008년 이후 14년만이자, 한국 걸그룹 최초의 1위입니다.

미 포브스지는 "블랙핑크가 미국 음반시장을 장악한 첫 K팝 걸그룹으로 역사를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틀전 영국 공식앨범 차트 1위도 차지해 아시아 여성가수의 첫 영미권 석권입니다. 

김영대 / 음악평론가
"영국이랑 미국 앨범차트 동시에 정복했다는 거잖아요. 미주권 유럽권 모두 블랙핑크의 지배력이 아주 뚜렷하게 보인, 동양권과 서구권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그동안 BTS, 슈퍼엠, 스트레이키즈 등 K팝 보이그룹만 올랐던 '빌보드 200' 정상의 유리천장을 깬 겁니다.

지난달 열린 MTV 비디오 뮤직어워즈에서도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BTS를 제치고 베스트K팝 상을 수상했습니다.

리사 / 블랙핑크 멤버
"사랑해요.얘들아 너무 고맙고 항상 응원해줘서 고마워.사랑해"

남성 아이돌그룹에 이어 블랙핑크까지. K팝이 명실상부, 세계 음반시장의 주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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