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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벤투, 카메룬전 '수비진 변화' 예고…"이강인은 소속팀 활약이 우선"

등록 2022.09.26 22:49 / 수정 2022.09.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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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가상의 가나' 카메룬과 최정예 멤버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벤투 감독은 수비진 변화를 예고했는데, '골든보이' 이강인의 기용 여부를 묻는 질문엔 다소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메룬전을 하루 앞둔 우리 대표팀.

"핑크! 블루!"

밝은 분위기 속에서 몸을 푸는 선수들과 달리, 벤투 감독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감돕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로 치러지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경기 결과 역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황인범 / 대표팀 미드필더
"경기력도 중요하겠지만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보니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수비진에 대한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다만 벤투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해 역습 때 위기를 자초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파울루 벤투 / 대표팀 감독
"조직 문제가 아닌, (공수 전환 시) 우리의 원칙이 무엇인지 선수들이 아는 게 중요합니다."

골 결정력도 해결해야 할 문제. 앞선 코스타리카전에서 대표팀의 유효 슈팅은 19번 중 7개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이강인의 활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벤투 감독은 끝까지 말을 아꼈습니다.

벤투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대표팀에 오려면 소속 팀에서 먼저 기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벤투 감독이 '가상의 가나' 카메룬을 상대로 그동안 지적됐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카타르 월드컵의 청신호를 밝힐 수 있을지 내일 TV조선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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