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일본 외교관의 간첩 혐의를 적발했다고 현지 시간 26일 AFP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모토키 다츠노리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일본 영사가, 러시아 외교에 관한 기밀 정보를 불법 입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츠노리 영사는 정보 수집을 위해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해당 외교관에게 추방을 통보하는 한편, 일본 정부에도 항의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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