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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스크 벗고 대~한민국…마지막 평가전에 '뜨거운 열기'

등록 2022.09.27 22:05 / 수정 2022.09.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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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상암 경기장 관람석은 붉은 색 물결이었습니다. 6만 관중이 운집해 모처럼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그 뜨거운 축제 현장에 이다솜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가 모인 마지막 평가전, 경기 시작 세 시간 전부터 늘어선 긴 줄이 그 뜨거운 관심을 증명합니다.

유제원 / 서울시 명일동
"이강인 선수가 출전을 하고 손흥민 선수가 중거리 멋있게 한 번 넣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김현수 / 경기도 구리시
"업무 스트레스 확 날리고 갈 것이고요. 와이프는 육아 스트레스 날리고 갔으면 좋겠어요"

심판의 휘슬 소리와 함께 시작 된 축제의 장, 화요일 저녁에도 6만여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코스타리전과 달리 마스크를 벗고 응원을 할 수 있는 만큼, '직관'의 열기는 코로나 이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선수들도 뜨거운 호응에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보답했고, 전반 34분 손흥민 선수의 선제골이 터졌을 때 그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박건우 / 서울 풍납동
"(마스크)살짝 벗고만 있어도 눈치 보였는데, 응원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파주NFC에도 축구팬들이 모여 응원의 열기를 보탰습니다.

이밖에 축구팬들은 63년 만의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승패를 떠나 경기 자체를 즐기며 돌아온 축제를 한 껏 만끽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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