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돈스파이크, '마약 혐의' 긴급체포…"'1000명분' 필로폰 소지"

등록 2022.09.27 22:28 / 수정 2022.09.27 22:3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유명 작곡가인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검거현장에선 천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이 발견됐습니다.

김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합차에서 내린 경찰관이 주변 건물을 살핍니다.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 김민수 씨를 찾는 건데, 4시간 가까이 수색 작업을 한 끝에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곳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 있던 돈스파이크를 체포한 뒤 경찰차에 태워 이송했습니다.

목격자
"모자를 눌러썼는데 그 주위에 한 3~4명 있었는데 나는 술 취한 줄 알았어.” 

다른 마약 사범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스파이크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한 겁니다.

돈스파이크는 마약 간이 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체포 당시 필로폰 30g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1000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1996년 데뷔한 돈스파이크는 스타 작곡가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음식점 사업도 해왔습니다.

돈스파이크 측은 운영해온 유튜브와 SNS를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고, 관련 입장은 즉각 내놓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