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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시 해결사 손흥민…황희찬-정우영 유기적 팀워크도 빛났다

등록 2022.09.27 22:47 / 수정 2022.09.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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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메룬을 상대로 1:0 승리를 이끌어내기까지 손흥민은 오늘도 골맛을 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지만 좌우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 초반부터 측면 공격수 황희찬, 이재성 등과 함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전반 4분, 정우영의 헤더슛은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손흥민의 측면 크로스와 황희찬의 헤딩 패스가 빛났습니다.

팽팽했던 균형을 깬 것도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공격이 여의치 않자 중앙까지 내려와 스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상대 허를 찌르는 긴 패스를 황희찬에게 연결했고 김진수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문전에 있던 손흥민이 다시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손흥민은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도 경기가 풀리지 않자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긴 패스에 이은 김진수, 황의조의 환상적인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

손흥민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고 황희찬은 강한 몸싸움과 빠른 스피드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정우영, 이재성, 권창훈, 나상호 등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뒷 공간을 파고들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후반에 투입된 황의조가 9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었습니다.

손흥민
"수비라인을 계속 뒤로 무르게 하려고 했고 우리 선수들한테 공간을 좀 더 많이 만들어주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은데 선수들이 그 장면들을 많이 만들었던 것 같고요."

손흥민은 A매치 통산 35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골 4위에 올랐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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