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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재무장관은 겉으로만 흑인"…영국 야당의원, 인종차별 발언 징계

등록 2022.09.28 08:12 / 수정 2022.09.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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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야당 의원이 첫 흑인 재무부 장관인 쿼지 콰텡 장관을 향해 "겉으로만 흑인'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BBC에 따르면 루파 허크 노동당 의원은 "콰텡 장관이 방송에서 말하는 걸 들으면 흑인인지 모를 것"이라며 "겉으로만 흑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콰텡 장관이 유명 사립학교인 이튼스쿨과 케임브리지대 등를 졸업한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인종차별 발언이란 비난이 쏟아지자, 노동당은 허크의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콰텡 장관은 가나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이달 초 재무부 장관에 취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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