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한미일, 30일 독도 해상서 대잠수함 훈련…2017년 이후 5년만

등록 2022.09.28 21:37 / 수정 2022.09.28 21:4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이런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은 모레 독도에서 멀지 않은 동해 공해상에서 대잠수함 연합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3국의 대잠 훈련은 2017년 4월 이후 5년 만인데, 야권에선 시작 전부터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민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일 3국이 모레 동해 공해상에서 대잠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훈련장소가 한국 작전구역 바깥이긴 하지만, 독도에서 불과 150여㎞ 떨어진 곳" 이라고도 했습니다.

한미일 3국의 대잠 훈련은 2017년 4월 이후 5년 만입니다.

당시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 위협을 가정해 사흘간 제주 남쪽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한미 해군은 미 핵추진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함정 20여척과 항공기 110여대가 참가한 가운데 동해에서 해상 합동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3국간 대잠 훈련 재개에 대해 안 의원은 "유사시 한반도 문제에 일본 자위대의 개입을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반발해 논란을 예고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