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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리스 美 부통령 오늘 첫 방한…尹 만나고 DMZ 간다

등록 2022.09.29 07:33 / 수정 2022.09.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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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쯤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합니다. 8시간 남짓 되는 짧은 방한 일정동안 해리스 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비무장지대에 있는 판문점도 방문할 예정인데요. 한미 양국의 현안인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민성 기자,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죠?

[리포트]
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총 8시간 정도 머물며 크게 3가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해 최근 한미간 현안인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어제 저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한 도발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어제 일본 요코스카의 미 해군기지 구축함 연설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대만해엽 문제들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고조되고 있는 위협 사례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비무장지대에 있는 판문점도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27일 해리스 부통령의 판문점 방문을 알리며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한국 편에 서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로써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019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 후, 비무장지대를 찾는 미국 정부의 최고위급 인사가 됩니다.

이번 해리스 부통령의 판문점 방문은 북한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어제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윤 정부와 성평등 문제를 논의하겠다며, 방한 기간 한국의 여성 리더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동계올림픽 여성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원로 여배우, 그리고 여성 IT 기업인을 만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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