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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해리스 방한 전 탄도미사일 발사…국정원 "7차 핵실험 가능성"

등록 2022.09.29 08:16 / 수정 2022.09.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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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리스 미 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북한 7차 핵실험의 구체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어, 북핵 문제 역시 오늘 방한하는 해리스 부통령과 논의해야할 주요 의제로 꼽힙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은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5일 평북 태천에서 사거리 600km 지대지 탄도미사일, SRBM을 발사한지 사흘만입니다.

5년만에 재개된 한미연합 해상훈련과 해리스 미 부통령의 방한을 겨냥한 무력시위란 분석이 나옵니다.

남성욱 /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해리스 방한하고 한미 연합훈련에 맞춰서 딱 한반도에 국한된 제한된 도발을 통해서 미국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이런 가운데 국정원은 북한 풍계리 3번 갱도 복원이 마무리돼 7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시기는 다음달 16일부터 11월7일 사이일 것으로 국정원은 예측했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10월 16일 중국 공산당 제 20차 당대회 이후랑 그 이후랑 11월 7일 미국 중간 선거 사이에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18년 5월 한국 취재진 등을 초청해 풍계리 3번 갱도 폭파 현장을 공개했지만, 올해부터 복원 작업을 해왔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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