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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리 인상 여파…8월 회사채 발행 0.4% 감소

등록 2022.09.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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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금리인상기를 맞아 기업의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이 지난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채 발행은 늘어난 반면, 일반 회사채 발행은 줄었다.

기업공개 금액 역시 감소하며 주식 발행액도 크게 급감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 기업의 주식 발행액은 3723억원으로 전월 대비 47%(3308억원)가 줄어들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조5030억원으로 전월 대비 0.4%(920억원) 줄었다.

일반회사채가 14건, 1조3355억원으로 전월 대비 18건, 1조9425억원(59.3%)씩 감소했다.

금리 인상에 투자심리 위축 등 회사채 발행여건이 악화되면서 AA등급 이상 우량물 중심(1조 1750억원, 88%)으로 발행된 것과, 장기채가 위주의 발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금융채 발행은 272건, 17조813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6건, 1조580억원(6.3%)씩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도 93건, 1조3545억원으로 전월 대비 29건, 7925억원(141%)씩 증가했다.

이에 주식과 회사채를 합한 총 공모발행액 역시 20조8753억원으로 전월 대비 2%(4228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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